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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역대 최고…“의대 증원하면 더 늘 것”

23/10/30

본문

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역대 최고의대 증원하면 더 늘 것

의대 열풍·‘킬러문항배제 영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중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하는 반수생9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022일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이 89642명으로,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래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수생은 6월 모의평가에 접수한 재수생과 수능 응시생과의 수 차이로 추정했다. 반수생은 통상 1학기 휴학이 불가능하고 2학기부터 휴학을 할 수 있어 6월 모의평가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않는다.

6월 모의평가에 재수생이 88300명 접수했는데 본 수능에는 재수생이 177942명 접수해 이 차이로 반수생 수를 추정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반수생은 수능에 접수한 N수생(177942) 50.4%에 육박한다. 이는 2023학년도(81116)보다 8526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의대 열풍이 일면서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의대 진학을 위해,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상위권 대학 일반학과로 이동하기 위해 반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더불어 정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로 올해 수능이 상위권 학생들에게 쉬운 수능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수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의대 입학정원 확대 등으로 반수생 등 대학 중도 탈락 학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종로학원은 향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다면 반수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의 자퇴생이 증가해 중도 탈락한 학생이 10만명대를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년제 대학을 중도 탈락(자퇴 등)한 학생은 총 9717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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