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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수시도 ‘수도권’으로 쏠린다

23/11/28

본문

의대 수시도 수도권으로 쏠린다

수도권 611 vs 지방 181

 

2024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모집에서 수도권과 지방권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최대로 벌어진 결과가 나왔다. 지방대 의대가 수시에서 지역인재를 40% 이상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수도권 학생들이 지방대 수시 지원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31일 조사에 의하면 2024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권역별 수시지원(일반전형)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의대 경쟁률은 61.31로 최근 5년 새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권은 47.471, 경기 인천권 132.841이었다.

반면 지방권 의대의 수시 경쟁률은 18.051로 최근 5년 새 최저였다. 지방대 의대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23학년도 입시부터 지역 인재를 40% 이상 의무로 선발해야 한다.

 

지역인재 선발 영향의대 증원하면 격차 더 심해 질 수도

이에 따라 수도권 학생의 지방대 지원이 줄고 수도권 지원이 늘어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났을 것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입시에서 지방권 27개 의대는 수시 전체 선발인원 중 58.6%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부산대는 100%를 지역인재로 선발하며, 동아대 93.8%, 전남대 85.3%, 대구가톨릭대 75.9%, 전북대 71.4% 등도 지역인재 비율이 높다.

정시에서는 지방권 27개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31.4%로 수시보다 낮은 편이다.

이에 2023학년도 의대 정시 경쟁률은 수도권 4.891, 지방권 7.761로 지방권 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임성호 대표는 수도권 학생은 수시에서 지방 의대 지원을 사실상 기피하고, 정시에서는 지방 의대에 안정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될 경우 이런 격차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임대표는 지방대 의대가 지역 인재를 40% 이상 선발하는 제도가 유지되면서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될 경우 의대 간 지역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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