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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의 최대 성공은 ‘점수-등수-묘수’, 치밀한 3단계 ‘수’ 읽기에서 찾아야

23/12/30

본문

정시모집의 최대 성공은 점수-등수-묘수’,

치밀한 3단계 읽기에서 찾아야

 

정해석 소장 / 교육연구소 공감과 통찰

 

3생들과 N수생 등은 마침내 수능성적표와 수시 합불결과를 부여받았다. 긴 입시터널을 웃으면서 행복하게 통과한 이들과 정시모집까지 선택과 도전의 중요한 시간을 좀 더 견뎌야 하는 학생들도 있다. , 이제 수능 마지막 시간인 6교시 정시지원 시점에 도달했다. 이제는 상향지원의 틀에서 기대심으로 수시지원에 임했었던 기억을 잊고, 하향()-소신()-도전()이라는 정시지원 3회에 집중하여야 할 시기이다. ‘원서지원 영역에서 전략적인 대응을 해야 입시 성공을 완성하는 것이다.

본인은 서울 소재 대학의 입학실무자로 15, 대치동 입시컨설턴트로 13년 넘게 총 28년간 입시현장에서 수험생 5,000명 이상을 혼신을 다해 대면 상담하면서 입시성공을 향해 초집중을 하며 분석을 해왔다. 합불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넘나들면서 체득한 <정시 성공 DNA>점수-등수-묘수라는 치밀한 3단계 수읽기로 소개하고자 한다.

 

1단계 : 점수(수능 성적의 객관화)

128일 수능 성적표를 받으며 빗나간 가채점 결과로 인해 기대심이 현실에서 너무 아프게 무너진 수험생들이 올해는 유난히 많다. 수시 합불 결과와 원점수의 환희와 좌절을 모두 잊고, 이제는 표준점수/백분위/변환표준점수/군별 배치/신설학과까지 꼼꼼히 살펴보면서 입시 총점 기준의 합/불 시뮬레이션을 해야 할 시간이다.

수능 영역별 동점자 대비 본인 성적 유불리를 점검하자. 같은 점수 구간대 선호 대학/학과, 군별 모집단위, 영역별 반영비율, 영어 등급별 반영 점수, 특이조합(3개 영역, 2개 영역, 우수 과목 순서로 차등반영 등)이나 탐구 1과목 반영, 수학/과학의 가산점 여부, 한국사 감점폭 등을 체크리스트로 점검하자. 주요 입시기관의 온라인 배치서비스나 J사 등의 모의지원시스템을 통해 본인 환산 성적/총점의 객관화를 하다보면 보물처럼 숨겨진 점수와 입시 경쟁력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2단계 : 등수(출발점 정하기)

정시 합격은 점수가 아니라 본인이 지원한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에 해당하는 등수로 최종 결정된다. 1228() 수시 충원이 마무리된 이후 이월된 모집단위별 최종 인원을 기준으로 가//다군 3번 중 1장은 안정 성향으로 도약의 지렛대로 삼고, 나머지 2장의 지원카드를 결정하자.

먼저 합격 마지노선을 정하는 것에서 대입성공의 전략은 시작되고, 안정/적성/상향의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재수 불사라면 적정1 + 상향2, 혹은 상향 3장도 가능하다. 통합형 수능과목평가(수학, 국어)와 주요 15개 상위권 대학 정시 모집확대(전체 모집정원의 40.4% 선발) 기조로 정시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문이과 계열별 등수 변동을 감안한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불수능으로 인해 국어만점 표점이 전년대비 13점 상승,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만점자의 표준점수 차이가 11점 등으로 확대되었기에 수학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엄청난 강점을 활용하여 서울시립대와 건국대까지 상위 대학에서의 자연계 수험생의 문과침공은 극심해지리라 예상된다. 반면, 인문계열 학생들은 사탐 응시생이 수능응시생의 50% 이하로 급감하였기에 경희대, 서울시립대의 사탐지정 모집단위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지원전략이다.

 

3단계 : 묘수(공포를 이용하는 심리싸움)

수험생들의 정시지원의 성향을 프레임차원에서 본다면 수시는 상향/도전, 정시는 하향/안전이 주된 분위기와 접근 자세이다. ‘경영/미디어/심리/컴공/화공/전자등이 상대적 비인기학과인 어문/철학/종교/건설/환경/물리등보다 합격 점수가 낮은 경우가 흔히 발생하는게 정시모집의 합격위주 전략을 활용하는 프레임 때문이다.

학과 서열 역전현상의 원인은 높은 합격점에 대한 선입견’, 불합격과 재수라는 공포에 있다. 오히려 이를 이용하면 스나이핑기법으로 더 상위 대학과 상위 학과로 충분히 jump up을 할 수 있다. 반면, 공포를 피해 하위권 학과에 지원하고도 군중심리처럼 몰려든 지원자들로 인해 불합격의 아픔을 겪기도 한다. 실패 케이스들은 극히 적은 모집인원 기피, 모집군 특성 간과, 상위권 대-상위학과는 대부분 높다는 선입견, 전년도 입시결과와 경쟁률이라는 틀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거의 80%의 수험생들이 활용하는 J사의 모의지원도 군중심리, 공포심, 안정감이 원서 접수시의 냉정함을 잃게 하면서 다른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입시의 큰 파도는 지원 성향과 패턴에서 나오는 지극히 결과에 따른 후행성 판단이다. 본인의 긍정회로의 행복무 상상만으로는 입시의 파도를 넘어 합격에 도달하긴 어렵다. 대학 입시도 아는 만큼만 파악하기 마련이라 오랜 경험과 입시 환경 변화에 대한 예지력, 통찰력을 지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변화된 지원 트렌드와 징후를 플랜A, 플랜B로 즉각 대응해야만 입시 대승에 다가갈 수 있다.

 

2024 수능 응시자 수 변화

 

응시자의 구성상 n수생과 반수생의 비율이 높아짐. 하지만 정시 실지원에서는 예상보다 수능 성적이 부진하다면 원서 지원을 포기하고 전적 대학으로 복학하거나 과도 상향 지원하는 허수지원이 많이 발생하므로 지원 경쟁률 자체는 높더라도 의외로 합격점수 구간이 촘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함.

학년도

합계

재학생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2024

444,870

287,502(64.6%)

157,368(35.4%)

2023

447,669

308,284(68.9%)

139,385(31.1%)

전년 대비

2,799

20,782(-4.3%)

17,983(+4.3%)

 

2. 주요 대학 첨단학과 개설 현황

첨단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인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등 4차산업 첨단분야의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에 의해 만들어진 학과들임. 미래형자동차, 자원개발, 수소·연료전지, 온실가스 감축,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AI반도체, 그린리모델링 등을 연구 개발할 13천명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함.

자연계 상위권 입시지원자들의 경우 첨단학과의 대규모 신설, 증원으로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등의 지원층의 누적인원이 하락되어 평균적인 합격선이 다소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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