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마침내 의대 합격의 꿈을 이루다!

저는 3수 끝에 이번 입시에서 현재 수시로 연세대 의대와 경희대 치대, 을지대 의대, 조선대 치대, 그리고 강원대 수의예과에 합격한 이O재입니다. 재도전을 하게 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고3 현역 수능 때 4,4,3,4,4라는 등급을 받고 재수를 결심한 후 1년간 노력한 결과는 3,3,1,2,3라는 아쉬운 성적표였습니다. 성적에 맞추어서 대학과 과를 결정하며 목표를 포기하려 하였지만 부모님의 설득으로 3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이라는 휴식 시간을 가지고 이천 청솔 기숙학원에 들어온 저는 문이과 통합반인 C반에 배정되었고 박기홍 학과 선생님과 민경환 생활 선생님을 담임 선생님으로 뵙게 되었습니다. 

현역, 재수, 삼수동안 계속해서 달라진 교육과정은 제게 계속해서 무언가를 선택하게 하였고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언제나 같은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박기홍 선생님께서 만드신 주간학습 기본 계획표를 작성을 한 후 계획표에 맞추어서 기계같이 일어나서 아침을 꼭 먹고 수업을 들은 뒤 자습을 하였습니다. 어떤 과목도 소홀하지 않게 공부 할 수 있게 하는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월 모의고사가 있은 후에는 선생님들과 상담을 통해 제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함께 계획표를 수정하였습니다. 잘하고 있는 부분도 항상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시면서 격려를 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적인 부분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또한 공부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점심, 저녁 시간에는 실내에 갖추어진 헬스장에 가서 다치지 않게 운동을 하였고 일요일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농구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결했습니다. 

1년의 수험 생활동안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육군 사관학교 1차 시험(1차 288점) 후에는 성적이 점차 떨어지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영어에서 흔들린 성적이 결국 모든 과목이 흔들리게 되었고 ‘그냥 육사나 갈까?’라는 생각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때 제 정신줄을 붙잡아주신 분들이 바로 박기홍 선생님과 민경환 선생님이었습니다. 두 분은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주셨는데, 박기홍 선생님은 용기를 민경환 선생님은 열의를 가지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수능 1달 전부터 다시 성적이 점차 회복되었고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에서 수능을 응시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천 청솔 기숙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언제나 열려있는 질문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내색 없이 웃으면서 질문을 받아주시고 그 질문과 관련된 문제들을 뽑아주시는데 취약한 부분을 바로 보완 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시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이천청솔 기숙학원을 선택해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상위권 학생이 아니어서 재수학원을 갔을 때 무시를 당하지 않을까 혹은 학업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이천청솔보다 더 좋은 학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입시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