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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이천청솔 합격후기

이천에 위치한 신성스럽고 편안한 용면의 언덕!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박시원

본문

바뀐건 대학 뿐만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

 

안녕하세요. 2024수능을 이천 청솔학원에서 준비해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한 박시원입니다. 


저는 고3 현역 시절 열성적인 학생이었습니다. 고2까지 공부에 열의를 쏟아본적이 없었지만 가지고 있는 목표는 높았기에 1년을 죽기 살기로 해보자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고3 생활 동안 남들보다 공부를 더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명절,방학에도 오전 일찍 학교에 나왔고 야자시간이 끝나고도 가장 늦게 집에 가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수능 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자신이 있던 국어는 3등급이 나왔고 항상 1,2등급이 나오던 탐구도 3.3이라는 결과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 딴엔 더 이상의 노력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난 이정도의 사람이구나”, “내 능력의 한계는 여기까지다”라고 스스로를 규정 짓고 가두었습니다. 정시 3장의 카드가 모두 떨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입소하는 날까지 기분이 다운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재수 생활, 새로운 환경을 싫어하는 생활 습관 때문에 입소 초반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24시간을 부대끼며 공부를 하는 것이 저에겐 고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역 속에서 저는 발전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에 충실하라” 학과 담임선생님의 말씀이셨습니다. 고3때 전 너무 멀리보며 지레 겁먹고 힘들어 정작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청솔 학원에선 학과담임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며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였습니다. 미래를 그리는 시간에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했습니다. 힘들었던 입소 초의 시간이 지나고 그 하루하루들은 정말 빠르게 쌓여갔습니다. 


6평..9평 제가 쌓아온 그 하루들이 숫자들로 증명되기 시작하며 저의 공부에는 탄력이 붙어갔습니다. 학과담임,생활담임 선생님들이 저희보다 먼저 일어나고 저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해이해질 때마다 마음을 다 잡곤 했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수능 날 저의 실력에 자신감이 붙은 저는 당당하게 수능장에 들어 갈 수 있었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이번 재수 생활은 연세대학교라는 학력만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규율이 있고 낯선 환경에서 1년간 살아가며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 시간에 한 번 더 해보는 것,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면 못할 것은 없다라는 점 등 제가 고3 수능을 마친 뒤 규정 지었던 저의 한계를 뛰어넘어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험을 하기엔 이천 청솔 학원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 학원들보다 시설은 열악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24시간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오로지 학생들만을 위해 돌아가는 학원의 시스템. 직접 피부로 느끼며 생활해 본 저로서는 이보다 압도적인 메리트가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천 청솔 학원에서 공부한다면 정말 많이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합격 수기를 마지막으로 2년간의 입시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간이었지만 가장 밝은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얻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저에게 도움을 주신 학과담임,생활담임 선생님들을 비롯한 모든 청솔 학원의 선생님들과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저를 항상 믿고 지지해 주신 부모님,가족께 감사에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입시전문가 상담전화 031-637-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