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및 입학동기

안녕하세요. 이천청솔 기숙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대희입니다.이 학원에 오게된 이유는 제가 작년에 모의고사에서 늘 괜찮은 성적을 거둬 이정도면 망쳐도 xx대학은 가겠다고 생각했으나 살면서 처음 보는 점수를 수능에서 받아서 그냥 이대로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고 반수를 할지 아니면 그냥 생 재수를 할지 고민하다가 아버지께서 할거면 확실하게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신 걸 계기로 그냥 원서를 극상향으로 질러버리고 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 수업 만족도

개인적으로는 모든 선생님들의 수업이 다 마음에 들고 기존에 하던 방식과 비슷한 면이 많으면서 거기서 발전된 형태를 볼 수 있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수업에서 작년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접근법이나 풀이법을 배우는 게 되게 재미있는 것 같고 특히 수학에서 복잡한 식으로 나온 걸 함수로 간단하게 해석하는 방법이나 영어에서 어원을 기반으로 단어를 외우는 게 재미있던 거 같습니다. 

3. 과거와 달라진 점

사실 작년에는 공부를 하지는 않으면서 하는 척은 잘했던 흔한 고3이었다면 이천청솔에 오고 난 후로는 주변에 있는 애들이 다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공부를 하는 방법이나 계획을 짜는 방법 등을 알게 되며 성적이 오르는 토대가 된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전자기기 중독이 조금 심해서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핸드폰이나 컴퓨터에서 격리당한 만큼 공부를 하게 되니까 학습량이 확보되는 것 같습니다.

4. 과목별 성적 향상 내용

작년에 수능을 망친 탓에 모든 과목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수학에 들이는 시간이 가장 많은 만큼 수학에서의 발전이 큰 것 같습니다. 아직 성장하는 중인지라 숫자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풀이과정이나 문제를 보는 시야가 달라졌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기에 수학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룬 것 같고 영어나 국어도 이전에는 약간 감으로 푸는 느낌이 강했다면 지금은 명확한 근거를 잡고 풀어나가기에 좀 더 안정적으로 성적이 나오게 된거 같습니다.

5. 앞으로의 학습계획

아직 수능까지는 7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기에 너무 조급하게 하지 않고 계속 기초를 쌓아나갈 예정입니다. 문제를 푸는 실력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숫자로 잘 드러나지 않는 건 기초가 충분히 쌓이지 않아 아직 실력이 관여할 영역에 들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대로 계속 나아가서 6월 이전까지 기초에서는 틀리는 게 없게끔 만들어 국영수 1등급에 탐구는 킬러 제외하고 12~15분 이내로 전부 풀어낼 수 있을 만큼 실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