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인하대 의예과에 합격한 김◯현 아버지입니다.

어느 학생인들 자기가 희망하는 학교를 가기를 바라지 않겠냐마는 고등학교 3년이라는 지루한 레이스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차선책으로 합격한 대학에 다니게 된 아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재택수업이 길어진 탓일까.

2020년 10월 어느 날 재수 이야기를 꺼내든 아들에게 이왕 할꺼면 목표를 크게 잡고 시작하라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면서 운명인가보다 하고 생각도 합니다.

그러고 얼마 후 학원에 이것저것 알아보더니 이천청솔기숙학원에 가고 싶다더군요 강사진과 시설이 맘에 든다고. 그렇게 해서 1년간의 힘든 기숙학원시간에 돌입했고 평소 약점이었던 수학이 청솔의 수학학습 시스템대로 했더니 5월에는 1등급 괘도에 진입하더군요.

그렇더라도 짧지 않은 시간 방황하지 않고 버텨준 아들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끌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결과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이천청솔학원은 담임선생님과 학생 사이가 굉장히 친밀하고 끈끈하게 맺어져 있더군요.아들 또한 담임들의 지도에 잘 순응한 편이었습니다.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재수 이야기 할 때 목표를 크게 잡고 하라고 했지만 늘 불안한 마음이 맘 한구석에 있었는데 청솔학원에서 버티고 있는 자식을 보면서 믿음이 갔습니다.

어린이 날,현충일 등 휴일인데도 정상수업을 하는 것을 보고 평소에 여겼던 일반학원이 아니고 의욕적인 학원이구나 생각했으며 30년이 넘는 청솔학원의 역사가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1달에 한번 갖는 정기외출에도 집에 안 가고 남는 학생들을 위하여 지도교사들도 집에 안 가고 3박4일 동안 관리를 해 주는 모습도 고마울 뿐이었습니다.

특히 약점이었던 수학에서 좋은 성적을 낸 거에 대해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아들이 평소에 가졌던 공부방법이나 습관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담임들의 노력으로 많이 변했다고 느꼈습니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혜택도 다양했습니다. 

4월부터 9월까지 어느 달에는 30만원,어느 달에는 100만원씩 성적장학금을 타면서 청솔학원의 혜택을 많이 입었습니다.

아울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원장선생님도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대현이에게 인생이라는 큰 여정에서 청솔기숙학원에서 1년의 세월이 낭비가 아닌 진정한 기회가 됐다는 사실에 마음 깊이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들이 겪은 좋은 습관의 체험이 재도전하는 여러분에게 미약하지만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면서 이만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