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마세요. 열심히 할게요.” > 학부모 수기


학부모 수기

학부모 수기

이천에 위치한 신성스럽고 편안한 용면의 언덕!

“걱정하지 마세요. 열심히 할게요.”

이정훈 학부모

본문

2023학년도 정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합격한 이정훈 학부모입니다. 

그동안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학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정훈이가 작년 수능을 치고 나오면서 하는 말“아빠 내년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잘 노는 아이였습니다. 어느 날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 “아빠 저, 고려대학교에 가야 하겠습니다.”라고 무심하게 건넸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부터 고3 수능 전날까지 그동안 놀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공부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수능 전날까지 잠자고 먹는 시간 외에는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해 수능은 ‘핵불수능’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마치 평가원에서“공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라며 본때를 보여 준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아이를 책임 있게 지도해 줄 기숙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입시 전문가이신 김용근 입시 연구소 소장님의 개인별 진학지도와 함께 이천청솔학원만의 개인별 맞춤 성적지도, 과목별로 잘 짜인 프로그램과 구체적인 커리큘럼, 다양한 학습 콘텐츠 등이 마음에 들어서 청솔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생활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도 9개월 동안에 일어날 수 있는 변덕을 꿋꿋하게 버티며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 생활 동안 내내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공부의 효율성마저 제한했던 코로나 감염 사태가 있었습니다. 정훈이도 감염되어 잠시 집에서 격리되어 있어야 했고 공부의 흐름은 흐트러지게 되었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매달 치르는 모의고사 시험은 잘 볼 때도 있지만 국어영역의 성적은 변동이 심해서 마음고생을 많이 하기도 하였습니다.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에 더해져서 모의고사 성적마저 잘 나오지 않으면서 긴 슬럼프에 빠져서 힘든 날들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멀리서 아이의 마음을 알고 있는 우리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공부가 뭐길래! 아이가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부모가 되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전화로 위로하고 달래주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아이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힘들 때는 학원 선생님이 항상 곁에 있어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성적이 오를 땐 격려와 칭찬을 해주고,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 할 땐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아이의 고충을 들어주고, 배려해주면서 하루빨리 슬럼프를 극복하도록 애써주신 덕분에 정훈이가 제자리를 빨리 찾을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음을 선생님들과 함께함으로써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상의 회복과 아이의 성장에 정성을 다해주신 C반 민경환 선생님, 박기홍 선생님, H반 조현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이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이의 일상을 섬세하게 체크하며 지도해주신 청솔학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시부터 정시까지 정성을 다해 입시지도를 해주신 김용근 입시연구소 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를 학원에 데려주고 갈 때 부모의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그때마다 우리에게 “걱정하지 마세요.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하며 씩씩하게 학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안쓰럽지만, 아이의 속 깊은 마음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짧은 9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이가 훌쩍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지금의 이 결과가 자기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입시전문가 상담전화 031-637-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