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뜩 1년전 상주와 이천청솔기숙학원에 처음 방문했을 때를 기억합니다.

친절하신 부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입소를 결정하였고,작년 1월17일에 선행반에 입소하였습니다.

상주는 현역 2학년 때까지는 이과였는데  고3 현역때 진로를 체교과로 바꾸면서  문과로  바꾸게 되었고 목표는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였습니다.

고3때  6평과 9평이  합격성적이였는데 수능때 긴장을 너무한 탓인지 고려대 문턱도 못갈 성적이 나왔지요. 

그래서 수능을 치른 날 저녁에 가족회의를 한 후 ‘기숙학원으로 들어가자’고 결정을 내렸답니다.

입소 후 아이가 핸드폰이 없다보니 이만저만 답답한게 아니였습니다.

(아~그래서 생활담임이 따로 있는거구나..)

저희 생활담임은 민경환 선생님이셨는데요  너무도 친절하시고 답답하고 궁금한 부분들을 바로바로 응답해 주시고 해결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학과담임은 박기홍 선생님이셨는데요

학원에서 젤 열심히 아이들을 케어해 주시는 분이세요.

한 반에 20명이 넘는 학생들을 일일이 학습한 거 다 체크해주시고

상주가 1년 동안 함께하면서 완전 인정한 선생님이셨습니다.

친 자식처럼 보살펴주신 두분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결해주는 1대1 질의응답이 늦은 시간까지도 이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나 학원의 장점은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있답니다.

상주도 30만원/50만원/100만원 3번 받았답니다^^(아이들의 사기를 충전시켜주어서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갈 무렵 9평을 보고 수능일 11월18일(목) D-day 였지요.

시험을 치루고 만난 아들은  작은 눈물을 보였고 저 또한 끌어안고 함께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추억이 되었네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채점을 했고 생각보다 등급이 잘나왔다는 것을 확인후(1,2,1,1,1,1) 진짜 너무도 감사한 마음으로 집으로 왔답니다.

이후 담임선생님과 컨설팅을 받은 다음 체교과가 아닌 일반과로  넣어도 될  성적임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하고 최종 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천청솔기숙학원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